오늘은 DPF 없애면 생기는 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유 차량에 설치된 DPF를 없애버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경유 차량 필수 부품인 DPF를 없애면 제일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시죠.
1. 차량 성능 및 연비 저하
아니 DPF랑 차량 성능이랑 뭔 관계가 있을 까요? 관계 있습니다.
DPF는 배기 시스템의 일부로서 엔진의 배기 가스 흐름을 조절합니다. 배기 시스템은 사람으로 따지면 공기 순환 시스템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DPF를 제거하면 엔진 조작에 변화가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심각한 연비 저하와 성능이 급격히 나빠집니다. 단순히 공기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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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DPF는 경유 차량의 성능에도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품입니다.
2. 법적 문제
한국에서 DPF를 제거하고 운행하면 당연히 법적인 처벌을 받습니다. 어떤 법률이 적용되어 처벌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대기환경보전법위반
경유차량의 DPF는 질소산화물인 NOx를 저감하는 특수 장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DPF를 제거하면 NOx 배출량이 크게 증가하여 대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죠.
그러므로 DPF를 제하고 운행하는 행위는 환경오염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처벌은 대기환경보전법 제91조 제5호 등이 적용되어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2) 자동차관리법위반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의 구조나 장치를 무단으로 변경하면 적용되는 법조항으로, 상당히 빈번히 여러가지 경우가 경찰에 단속되어 자동차관리법으로 처벌되고 있습니다.
자동차관리법 제29에 의하면, 자동차의 구조나 장치에 변경을 한 경우 변경 신고를 하여야 하고, 신고를 하지 않으면 처벌됩니다.
DPF는 자동차 구조나 장치에 해당하기 때문에 DPF를 제거하였다면 당연히 신고를 해야 하고, 신고하지 않으면 자동차관리법이 적용되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처벌은 자동차관리법 제81조가 적용되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3) 도로교통법위반
도로교통법 제40조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가 되어 있지 않은 정비 불량 차량은 운행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DPF는 구조나 장치이기 때문에 제거한 경우 운행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DPF를 제거하고 운행한다면 도로교통법 제153조 제1항 제1호가 적용되어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경유차량의 DPF를 제거하고 운행한다면 환경오염법,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 등이 적용되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처벌 정도는 당연히 DPF를 제거한 후 얼마나 운행했는지 정도 등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겠죠.
어쨌든 결론은 DPF를 제거하고 운행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3. 환경 오염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이미 알고 계시듯이 DPF의 목적은 유해물질을 없애 버리는 겁니다. 그런 장치를 제거하면 당연히 무방비로 유해 물질이 대기로 배출되겠죠.
그럼 대기가 안좋아지고, 이는 곧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로 대두될 겁니다. 그러니 환경 오염 측면에서 DPF 제거는 아주 심각한 문제이지요.
맺음말
지금까지 DPF 없애면 생기는 일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DPF를 없애면 당연히 안되겠죠?
혹시나 DPF에 문제가 생기거나 뭔가 배기시스템이 시원치 않다고 느끼셨다면, 꼭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